우리집 할미꽃. 2015. 4. 2(목)
할미꽃 사연
노래 / 송봉수
어머님 무덤 앞에 외로운 할미꽃
이 자식은 바라보며 눈물집니다
젊어서도 늙어서도 꼬부라진 할미꽃
그 사연 밤을 새워 들려주시던
어머님의 그 목소리
어머님의 그 모습이
그 모습이 허공에 번져가네
어머님 무덤가에 꼬부라진 할미꽃
이 자식은 매만지며 흐느껴 웁니다
한 평생을 자식 위해 고생하신 어머니
그때는 몰랐어요 용서하세요
나도 이제 부모 되니
어머님이 들려주신
그 이야기 이제는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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