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풍력 발전단지. 2014. 7. 31(금)
고랭지 채소단지, 바람의 언덕을 지나서 여기 풍력 발전단지까지 왔습니다.
다 거기가 거기니까, 딱히 요기다 조기다 할 순 없지만
그냥 그렇다는 얘기지요.
이렇게 두어시간 구경하며 걷다보면 마지막으로 배추밭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에서 발전기 그림자 사진까지 찍었으니 배추밭 여행은 다 한 거네요.
이제 가지고 간 간식으로 아침 요기를 하고 바로옆에 있는 해바라기 밭으로 갑니다.
가봐야 뻔할뻔짠데 그래도 여기까지 왔다가 그냥 가면 두고두고 후회 하게 될까봐서지요.
오늘 새벽에 잠못자고 여기에 온 걸 참 잘 했다고 생각하면서
내년 이맘때 또 오겠노라고 마음먹고 돌아갑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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