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앉아있는 아저씨 핸드폰으로 인터넷 검색중
7.30보궐선거 소식 들려 주신다.
그래두 신식 아저씨다.
태백 고랭지 채소단지. 2014. 7. 31(목)
새벽길 먼길 달려와 이곳에 도착하니 5시 40분정도다.
벌써 배추밭에는 일찌감치 소독하는 아저씨들이 보인다.
카메라 챙겨서 아저씨들 있는 곳으로 가니 잠시 쉬는 시간이란다.
한 아저씨가 핸드폰에서 뭔지 한참 보시더니 7. 30보궐선거 이야기를 하시며
김 아무개, 안 아무개는 오늘 철수해야 될 것 같다고 하시며 그렇게 대통령 흠집내기만 하더니
잘 됐다고 하시며 정치 이야길 하신다. 나도 한마디 거들며 10여분 쉬시곤 소독을 시작 하신다.
한해 한번씩은 꼭 이곳을 와 보지만 오늘같이 이렇게 좋은 위치에서 소독하는 장면을
찍을 수 있는것은 참으로 운이 좋은거라고 해야 될 것 같다.
아직은 배추밭에 한포기도 출하된 것이 없어서 50여만평이 된다는 배추밭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육묘 정식후 60일이면 출하를 한다는데 듬성듬성 출하 된 곳이 있으면 이빠진 것 같아서
보기가 안 좋은데 지금이 가장 보기 좋은 시기이다.
이곳엔 여름이라도 한기를 느낄정도로 시원한 곳이니 땀 흘릴 일 없고
얼마던지 시원하게 배추밭 여행을 할 수 있다.
빨리빨리 서둘러 구경들 가시기 바랍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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