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꽃일기. 2014. 7. 17(목)
저녁나절 피어나서 다음날 아침에 꽃잎을 접는 분꽃입니다.
요즘은 우리집에 여기저기 심어놓은 분꽃이 한창입니다.
근데 오늘저녁엔 유난히 더 많이 피어나고 더 곱고 예뻐보입니다.
맨날맨날 물주고 풀뽑아주고 정성을 들였지요.
마누라는 뭔놈의 분꽃을 그렇게 많이 심냐구
분꽃이 싹이터서 막 자랄때 아줌마들 데리고 와서
우리집에 분꽃 많으니깐 뽑아다 모종하라구 하는 걸
내가 그건 절대 안된다구 했지요.
지금 이렇게 집안을 훤하게 해주니 얼마나 좋은지
분꽃에게 마음을 다 빼았기고 말았지요.
꽃을 보면 사람의 마음도 꽃같아지는 것 같던데요.
오늘저녁에 피어난 꽃이 내일아침 꽃잎이 촉촉할 때
카메라를 다시 한번 들이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연분홍 사랑
노래 / 백남숙
가슴에 싹이 트는 연분홍 사연이
봄맞이 진달래 꽃처럼 붉게 타네
내 님은 어디에 내 님은 어디에
쌓이는 그리움
기다리는 내 마음은
내 마음은 연분홍 사랑
가슴에 아로 새긴 연분홍 사연이
달맞이 목련같이 아련히 피어나네
내 사랑 어디에 내 사랑 어디에
쌓이는 그리움
기다리는 내 마음은
내 마음은 연분홍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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