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홍천 무궁화 공원. 2014. 7. 15(화)
무궁화꽃이야 어디에 간들 없겠냐만은
사진 찍기에 아무런 거치장 스러울 것 없는
무궁화의 고장 강원도 홍천이 좋을 것 같아서
어제 홍천군 콜쎈타에 전화를 해서 무궁화 개화여부를 문의를 했더니
별로 신통하게 대답을 하질 않아서 그냥 무작정 홍천으로 달려갔다.
우리집에서 약40분정도면 가는 아주 가까운 거리이기도 하다.
아직은 무궁화가 조금 덜 피긴 했어도 그냥저냥 몇송이 찾아 다니며 찍었다.
무궁화 공원에는 전엔 고목처럼 오래묵은 무궁화가 동산을 이루고 있었는데
오늘 가보니 자연스럽던 그 오래된 무궁화는 모두 뽑아내고
새롬게 무궁화공원을 조성했는데 지금의 모습이 옛날의 모습만 영 못하다.
자연스런맛은 하나도 없고 너무 인위적으로만 꾸민것이 그저 그렇다.
내가 뭐 높은 사람들 하는 일에 말할 건 없지만
무궁화보다도 철쭉인지 영산홍인지가 더 많이 심겨져 있고
그게 뭐 하는건지 도대체 돈많은 나라라고 돈장난들 하시는건지???
오늘은 조금 실망을 했을 뿐이다.
하모니카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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