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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꿀집

경기도

by 인정많은 아저씨 2014. 6. 1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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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꿀집. 2014. 6. 14(토)

 

 

 

세미원에서 다리를 건너서 두물머리 느티나무쪽으로 가자면

다리건너자 마자 저런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 작은 길카페가 있다.

날씨가 꽤 더운탓에 비타민 짊어진 등엔 땀띠가 날 지경인데

저기 맨 앞집에 자연산 오디쥬스라는 글짜가 눈에 확 들어온다.

속으로 자연산 좋아하네 바닷가 가면 전부가 자연산 회를 팔듯,,,,,

 

그러려니 하고 그래도 자연산이라는데 자연산 이거나 중국산 이거나

사람 먹을 수 있는 것 팔겠지 하고 오디쥬스를 주문했다.

한컵에 오천원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했다.

근데 진짜 이집 아저씨가 산에 가서 자연산 오디를 따온다는 거다.

옆집 아저씨가 오디 많이 땄냐고 하니까, 오늘도 따러 갔다고 한다.

잠시 믿음이 없었던 내 마음에 미안한 생각이 든다.

진짜배기 오디쥬스를 마셨으니 다음에 또 가게되면 또 들리려고

이집 사진을 찍어서 내눈에 익혀 두려고 한다.

두물머리 꿀집 아주머니 오늘 오디쥬스 잘 마셨습니다.

앞으로도 장사 잘 하셔서 돈 많이 버시고

제가 또 가게되면 한 오백원이라도 좀 깍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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