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나무 다리 /최무룡(1962)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고향 만나면 즐거웠던 그리운 내사랑아 지금은 어데 간직한 꿈을 못잊을 세월속에 날려 보내리 뜨는 내고향 외나무 다리 싸늘한 별빛속에 숨은 그님을 어이 잊으리
외나무 다리
새파란 가슴속에
어여쁜 눈썹달이
둘이서 속삭이던
헤어진 그날 밤아
추억은 어데
괴로운 세월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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