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의 여인
by 인정많은 아저씨 2012. 2. 1. 07:51
우중의 여인/오기택
장대같이 쏟아지는
밤비를 헤치고
누굴 찾아서 홀로가나
슬픔 잠긴 여인아
사랑의 아픔을
빗줄기에 달래려나
다시는 울지말고
행복 하렴아
영원히 행복 하렴아
여자의 가는 길엔
꽃필날도 있으니
바람불고 비오는 밤
어둠을 헤치고
우산도 없이 걸어가는
나의 젊은 여인아
사랑의 슬픔은
젊은 한때 있는사연
눈물을 거두고서
돌아 가렴아
그에게 돌아 가렴아
비개인 뒷 날에는
밝은태양 비치니
운다고 올소냐
2012.02.01
노을
옛친구
시오리 솔밭길
2012.01.31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