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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 처녀

전축으로 듣던노래

by 인정많은 아저씨 2012. 1. 2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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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 처녀 - 김태희

 

 

해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밭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처녀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오시면

나는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처녀

달뜨는 소양강에

조각배 띄워
사랑의 소야곡을

불러주던 님이시여
풋가슴 언저리에

아롱진 눈물
얼룩져 번저나면

나는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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