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향의 외줄타기

 

 

경기도 안성 : 바우덕이 축제. 2011. 10. 8

 

경기도 안성시에서 개최하는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매년 10월 경 개최를 합니다.

바우덕이란 사람 이름인데,

바우덕이라는 인물은 조선시대 경기도 안성에 있던 남사당패의 꼭두쇠(우두머리)였습니다.

남사당패의 꼭두쇠가 역사속에 남고, 그를 기리는 축제까지 한다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우덕이는 15살의 어린나이, 더구나 전무 후무한 여자의 몸으로 꼭두쇠에 올랐던

바우덕이는 천민신분이면서 여성으로서 정삼품의 벼슬을 했던 혁명적 사건의 주인공이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안성 남사당패는 전국 어디를 가나 최고의 기예집단으로 대접을 받고

다른 기예집단들과 대중들은 바우덕이를 예로서 맞이하였다 합니다.(네이버지식)

 

 

 

이게 축제의 하일라이트 이던가?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묘기를 보이는 얼음산이(서주향)의 재주도 재주지만 그의 너스레가 또한 명품이다.

나이는 몇 살이나 되었을까?

 

 

 

 

 

 

 

 

 

 

 

 

 

 

 

 

 

 

 

 

 

 

묘기를 보는 관객중에서 얼음산이에게 돈 만원짜리를 준다.

이걸 뭐라고 하지 팁이라고 하나???

돈을주고 박수를 잘 치는 사람들은 부자로 행복하게 잘살고,

돈도 안 주고 박수도 안 친 사람들은 자기들 알아서 하라고 너스레말을 한다.

얼마나 입담이 좋던지,

멋진묘기 보여준 얼음산이도 건강하고 행복하라구.....

 

 

 

 

지금 이 장면은 얼음산이가 뒤로 껑충껑충 뛰어 가면서 묘기를 보여주는 모습이다.

멋진 장면을 나의 사진솜씨론 다 표현 못 하는게 아쉽다.

 

 

 

 

 

 

 

 

 

 

 

 

 

 

 

 

줄에서 내려와 관객에게 인사를 하고있다.

나도 뜨거운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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