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 괴산. 양곡저수지. 2014. 10. 24(금)
오늘새벽엔 안개가 자욱한 고속도로를 달려서 충북 괴산에 있는
양곡저수지라고도 부르고 문광저수지라고도 부르는
은행나무길이 멋진곳을 갔지요.
내가 여길 처음 알게된것은 8년전쯤되는지 속리산 법주사를 다녀오는길에
이곳을 지나가다가 은행나무길이 예뼈서 가던길은 멈추고 쉬어간적이 있습니다.
그때만해도 지금처럼 잘 알려지지가 않아서 한적하던 곳인데
오늘새벽에 가보니 차를 어디다 주차 할 곳조차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왔더군요.
그 지역분의 도움으로 주차를 간신히 하고 저수지엘 갔는데
어디에서 찍어야 할지 왔다갔다 하다가 그 지역 작가님을 만나서 합류하여
자리를 잡았는데 안개가 영 벗어지질 않습니다.
7시에 자리를 잡았는데 10시정도 되니까 서서히 안개가 벗겨져서 사진을 찍었지요.
한자리에서 3시간을 꼼짝않고 있었지요.
어설피 움직이다가 그나마 자리를 빼앗기면 낭패니까요.
3시간 동안 가만히 있기도 그렇고해서 한장한장 찍어본게
이렇게도 많이 찍었답니다.
힘들게 찍은사진이라 솎아내지도 않고 몽땅 올립니다.
여기는 앞으로 더 좋은 곳이 될 것 같습니다.
그옆에 농어촌공사에서 테마공원을 조성중에 있는데 공원이 완공되면
더 볼거리가 생길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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