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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꽃 일기(6)

우리집

by 인정많은 아저씨 2014. 5. 1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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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꽃 일기. 2014. 5. 18(일)

 

 

화사한 아름다움으로 개화 한지 3일 만에 호호백발이 되다니 그것 참,,,,,, 

분위기 있는 부잣집 맏며느리 같은 아름다움도 잠깐의 순간일 뿐 세상엔 영원한 것이 없나 보다.

그래도 우리 집에 피어 준 것을 내가 고맙게 생각하노니

함박꽃 너도 우리 집에 피었던 것 감사하게 생각해라.

이른 봄에 니가 새싹으로 나올 때부터 보호하고, 거름 주고, 물주고, 영양제 주면서 키웠단다.

잘 자라서 짧은 시간이지만 내 친구가 돼 주었던 것 고맙단다.

이 세상에 꽃으로 피어나서 사진 한 번 못 찍히고 낙화하는 꽃들이 얼마나 많다구,,,,,

니네들은 그래도 사진 좋아하는 아저씨네 집에 피었기에

맨날맨날 하루에도 몇 번씩 사진을 찍히고 그 아름다운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겼잖니,,,,,

니네들이 최고로 아름다움을 과시하던 순간들을 내가 몽땅 사진으로 만들어

여기에 기록해 놓았으니 니네들 생명을 다 하고

떨어진 꽃잎이 되어 땅위에 말라 비틀어지겠지만

난 두고두고 니네들의 그 고왔던 순간들을 기억 할 거다.

내년 2015년 봄에 또 다시 우리 집에 와 주렴,,,,,

 

 

사랑하는 그대에게 

 

하모니카연주




사랑한다 말 한마디 못하지만 그대를 사랑하오
그댈 위해 기도하지 못하지만 그대를 사랑하오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그대를 사랑하오

사랑이란 얼마나 참아야 하는지 
 나의 사랑 그대여  내 마음 아나요

가슴속을 파고드는 그리움이 눈물되어 흘러도
내 모습 그대에게 비춰져도 그대를 사랑하오*


*사랑이란 얼마나 참아야 하는지
나의 사랑 그대여 내 마음을 아나요

가슴속을 파고드는 그리움이 눈물되어 흘러도
내 모습 그대에게 비춰져도
그대를 사랑하오

그대를 사랑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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