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집에서. 2013. 7. 17(수)
조 물방울 속에 우리집이 들어가 있네,,,,,
얼마나 키가 큰지 미제 해바라기
유리벽사랑/박진도
처음으로
느껴 보았던
당신의
사랑 앞에서
그리움과
외로움이
낙엽처럼
쌓여만가네
더 이상은
갈 수 없는
슬픈 사랑
이었다면
차라리
맺지말지
정은 왜 주고
아아아
유리벽 사랑
내 어이 너를
잊을 수 있나
가슴으로
느껴 보았던
뜨거운
사랑 앞에서
내 모든 걸
다 주었다
아낌 없이
다 주었는데
더 이상은
갈 수 없는
슬픈 사랑
이었다면
이제는
떠나야지
아무 말 없이
아아아
타인의 사랑
내 어이 너를
잊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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