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 하고초 마을. 2010년 6월 14일
꽃말은 추억이래나 뭐래나,,,,,
옛날에 양지바른 산소 앞에 많이 피던 꽃. 내가 여나무살때 본 기억 밖에는 없다.
언제부터인지 안 보이더니 이젠 내가 사는 지역에선 볼 수가 없어서 까마득 하게 잊고 살던 꽃이다.
어디로 출사를 떠날까 인터넷검색을 하다가 알게된 경남 함양의 하고초 마을이다.
천수답 다랭이 논에 꿀풀을 심어서 하고초꿀을 생산 하는 곳이다.
함양이라는 곳은 멀고 험한 길 이지만 지금 가지 않으면 다음엔 어려울 것 같아서 길을 떠난다.
금년엔 날씨 탓에 하고초꽃도 제대로 피질 못했고, 또 전날 세찬 비바람에 꽃이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동네에 들어서니 집집마다 꿀통이 보이고 사진찍는 사람들이 보인다.
나도 부지런히 돌아 다니며 추억의 꿀풀사진을 찍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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