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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집에서

우리집

by 인정많은 아저씨 2013. 6. 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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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아침 우리집 마당에서. 2013. 6. 18(화)

 

 

 

 

 

 

 

 

 

 

 

 

 

 

 

 

 

 

당신 - 최성수

언제 불러 볼 수 있을지
허물어져 가는 가슴을

안고 지켜 온 이름
잊혀질까 두려워 입술에서
맴도는 당신이란 그 이름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에
아직은 청춘이라 하지만

언제 다시 만날까

어디에서 만날까
당신의 모습


언제 만날 수가 있을지
돌아서서 가는 세월을

보며 기다린 나날
바람처럼 돌아와 눈물 속에
번지네 당신의 그 모습
말없이 기다리는 세월이
아직은 꿈이라고 하지만
늦어버린 그 날에

누구라고 부를까
당신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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