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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전북 - 부안. 2013.4.27(금)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서 전라도까지 왔다가
내소사를 안 보고 가면 두고두고 후회 하게 된다. 그래서,
고창의 청보리밭을 보고 선운사를 들려서 부안의 내소사로 갔다.
내소사에 가면 전나무 숲길이 좋은데 무슨 까닭인지 전나무 숲이 허름해 보인다.
뿌리채 뽑혀있는 전나무가 수없이 많이 보이고, 어떤 나무는 가지를 전부 따내기도 했고,,,,,
전나무 숲길이 좋아서 전라도에 오면 꼭 들려 가는 곳인데 더이상은 아무 탈 없이
전나무 숲길이 잘 보존 되기를 바라는 마음 뿐,,,,,
내소사에 깊은 사연
노래 송춘희
관음봉 서해 바다에 잠 못든 밝은 달아
내소사에 심은 인연 너는 너는 아느냐
법당 안의 연꽃 미소 못다 그리고
관음조 새가 되어 날아가 버린
화공의 깊은 사연에 밤마다 종이 운다
능가산 산 마루에 말없는 밝은 달아
내소사에 깊은 사연 너는 너는 보았지
법당 안의 몽침 하나 조각하다 말고
한마리 범이 되어 달아나 버린
목공의 아픈 사연에 이 밤도 종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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