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신륵사. 2013. 2. 6(수)
간밤에 내려준 하얗고 또 하얀 눈,,,,,
이번 겨울에는 사진 잘찍으라구 꼭 밤에만 눈이 내려준다.
불치의 사진병은 오늘도 또 재발을 해서 마음을 급하게 만든다.
일찍 일어나서 미당에 눈치우고, 치카치카 하구, 낮씻구, 조반먹구 또 보약통 짊어메고 길을 나선다.
잘먹구 잘 노는게 목적이니까, 잘 놀기 위해서 나가는거다.
제법 많이 내려준 눈, 이번 눈은 습기가 많아 무거워서 나뭇가지들이 많이 늘어져 있다.
어디로 갈까?
날씨가 워낙에 푹해서 눈이 금방 녹아 버릴 것 같은 느낌에 마음은 또 급해지기 시작한다.
먼저 신륵사로 간다.
신륵사에 도착하니 벌써 사진 찍는이가 있다.
어디에서 왔냐구 물으니 청주에 왔는데 두물머리까지 갈 계획이란다.
강월헌 부근에서 만난 젊은이는 장호원에서 왔단다.
난 부지런히 신륵사를 돌아 나와서 영릉으로 간다.
노래는 이춘근,,,,,잊지는 말아야지,,,,,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