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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세월

전축으로 듣던노래

by 인정많은 아저씨 2012. 4. 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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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세월 - 금과은

 

흐르는 것은

강물이 아니라

우연히 찾아든

정만이 흐르더라

피어나는 것은

꽃이 아니라

외롭게 젖어드는

리움이더라

긴긴 세월 두고

그렇게 흘러온 것은

사랑이더라

 

반짝이는 건

별이 아니라

그리워 기다리며

애태우는 눈동자더라

사라지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말도없이 돌아서는

무정한 님이더라

긴긴 세월 두고

그렇게 흘러온 것은

미움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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