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배호
그 시절 푸르던 잎
어느 낙엽지고
달빛만 싸늘히
허전한 가지
바람도 살며시
비켜가건만
그 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래
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싸늘히 파고드는
가슴을 파고들어
오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
애타게 부르며
서로 찾은 길
어이해 보내고
참았던 눈물일래
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새
경주에서 영천으로 가는길 오른쪽 저수지가 보이는 소공원에 있는 마지막 잎새 노래비
작사가 정귀문의 고향 경주에 노래비를 세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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