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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지않는 풍차

전축으로 듣던노래

by 인정많은 아저씨 2012. 1. 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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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지않는 풍차/문주란

 

 

 

사랑도 했다

미워도 했다
그러나

말은 없었다
소낙비 사랑에는

마음껏 웃고
미움이 서릴 때면

 몸부림을 치면서
말없이 살아온

그 오랜 세월은
아아아아아~~~

돌지 않는 풍차여


울기도 했다

웃기도 했다
그래도

한은 없었다
눈물이 흐를 때는

말없이 울고
웃음이 피어나면

너털웃음 속에서
넋없이 지내온

기나긴 세월은
아아아아아~~~

돌지 않는 풍차여

 

 

거제도에 바람의 언덕에 있는 돌지않는 풍차

 

 

태백 매봉산 - 바람에 언덕에 있는 돌지않는 풍차

 

 

중앙고속도로 - 춘천휴게소  있는 돌지않는 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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