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평사에서~~~~ 세종시. 2016. 10. 4(화)
님(창살없는 감옥) - 희자매
목숨보다 더 귀한
사랑이건만
창살 없는 감옥인가
만날 길 없네
왜 이리 그리운지
보고싶은지
못 맺을 운명 속에
몸부림치는
병들은
내 가슴에 비가내린다
서로 만나 헤어진
이별이건만
차지 못할 운명인걸
어이 하려나
쓰라린 내 가슴은
눈물에 젖어
애달피 울어 봐도
맺지 못할 걸
차라리
잊어야지 잊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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