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마당 꽃밭에서. 2016. 10. 3(월)
렌즈 : 24-105
지난밤 비바람에 쓰러지고 자빠지고,,,,,,
바람아 말해다오 인생이란
밀려왔다 사라지는 안개가 아니라고
구름아 전해다오 사랑이란
바람결에 쓰러지는 갈대가 아니라고
마디마디 맺힌 사연 달이 뜬들 잊을 소냐
아홉 마디 꺾인 사랑 별이 진들 잊을 소냐
아 아 사랑 사랑은 꺾였어도
마디마디 꽃으로 핀 나는 구절초
그대는 나 몰라라 말이 없고
끝도 없이 감겨오는 수심의 나날이여
그 누가 알아주리 이 내 마음
속으로만 홀로 우는 실연의 이 아픔을
마디마디 맺힌 사연 달이 뜬들 잊을 소냐
아홉 마디 꺾인 사랑 별이 진들 잊을 소냐
아 아 사랑 사랑은 꺾였어도
마디마디 꽃으로 핀 나는 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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