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청보리밭 축제. 2016. 4. 19(화)
새벽에 잠 안자고 2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2시 40분에 출발하여
장장 3시간 레드불로 눈을 뻐팅기고 열심히 운전하고 왔지요.
자동차에는 기름 가득채우고 도로비 만이천 얼마나오구요.
마누라가 아침 요기하라구 싸준 누룽지 한보따리로 아침을 해결하고요.
근데 오늘 여기에 오길 잘했네요.
맨날 뿌였던 날도 말끔해졌고 청보리도 잘 자라서 이삭이 엉글어가구요.
노란 유채꽃이 그만 며칠전에 바람이 몹시 불더니 좀 쓰러졌지만
그래도 이 멋진풍경 사진으로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너무너무 좋습니다.
봄날이 가기전에 슬슬 한번씩 구경다녀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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