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 해수관음상
by 인정많은 아저씨 2016. 2. 5. 04:30
낙산사 해수관음상. 강원도 양양
2016. 2. 4(목)
*종이배/채 빈* 당신이 물이라면 흘러가는 물이라면 사모하는 내 마음은 종이배가 되오리다 출렁이는 물결따라 내 사랑도 흘러흘러 저 바다로 저 바다로 님과 함께 가오리다 당신이 길이라면 내가 가야할 길이라면 내모든걸 다버리고 방랑자가 되오리다 거친 길위에 나 잠들거든 이슬바람 막아주오 님이시여 꿈에라도 지친마음 달래주오
홍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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