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오늘새벽엔 두물머리에 왔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때문에 해만뜨면 움직이기조차 힘들 정도로 덥지요.
그래서 해뜨기전에 이곳에 와서 강을따라 산책도 하고
새벽사진을 찍어봅니다.
나도 어두울 때 이곳엘 왔지만 벌써 부지런하신 분들
삼각대 펼처놓고 일출사진 찍으실 준비들을 완벽하게 하시고들
해가 뜨기만을 기다리시나 봅니다.
나의 목적은 딱히 일출사진은 아니었지만 여러분들 틈새에 끼어서
일출사진도 찍어봅니다.
고요한 두물머리의 풍경이 오늘따라 더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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