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화꽃축제 / 전남 광양시. 2015. 3. 23(월)
오늘새벽 2시 59분 60초에 출발하여 3시간 30분 걸리는
말로만 듣던 TV에서만 보던 광양 매화꽃축제엘 다녀왔습니다.
난 시장에, 마트에 웬 매실이 그렇게 많이도 나오길래
그게 다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걸까? 의심을 했었는데
오늘 매실꽃축제엘 가보니 와! 이건뭐 완전 하얀꽃바다라고 할까요.
그넓고 많은 산 전체가 하얀게 폭설이라도 내린 것 같기도 하구요.
그만하면 시장에 마트에 그많큼 나오고도 남을만큼 대단한 규모의 매실농원입디다.
그래서 늘 숙제였던 문제 하나를 오늘 풀어낸 셈이됐네요.
해뜰무렵 매실밭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사진을 찍고 내려오면서 찍고
새벽잠 못자고 달려간 본전은 찾을 욕심으로 부지런히 열심히 찍었지요.
지금 한창 만개하여 보기 좋으니 아직 안가보신 분들은
슬슬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정말 가보면 후회 안합니다.
사진끼 하나는 꼭 들고요.
능금꽃
노래 / 배성
하얗게 능금꽃이 피던 계절에
새하얀 꽃잎처럼 어여쁜 그 여인
금잔디 여울가에 나란히 앉아
행복이 무어냐고 묻고 또 묻던
능금꽃 피는마을 그리운 여인
하얗게 능금꽃이 지던 그날에
시들은 꽃잎처럼 눈물진 그 여인
떠나는 내 가슴에 포근히 안겨
돌아만 와주세요 애원을 하던
능금꽃 피는마을 내슬픈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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