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낙산사 의상대. 2015. 2. 10(화)
겨우내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2015년 첫나들이를 해봅니다.
어디로 갈까 궁리를 하다가 바람쐬기좋은 강원도 양양에 있는 낙산사로 가기로 했습니다.
사랑하는 네비여사님과 영동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려 강릉쯤에서 동해고속도로로 갈아타서
시원스럽게 달리다보면 가슴이 뻥뚤리는 듯 하답니다.
그 넓은 고속도로에 자동차 서너대 보일정도니
고속도로 전세낸 기분으로 한번쯤 휭하니 다녀올만한 코스랍니다.
그렇게 시원하게 달려서 낙산사에 도착하니 바닷바람이 매섭게 너무쎄게 몰아칩니다.
그야말로 바람쐬기는 이보다 더 좋은 날은 없는 것 같네요.
정말 바람불어 좋은 날 이네요.
파란하늘아래 낙산사에서 바닷바람 쐬이며 사진 몇장 꾹꾹눌러찍으며
의상대로 내려가서 홍련암까지 다녀왔답니다.
겨울이 가기전에 파도가 밀려오는 겨울바다도 보고
아무도 지나간 발자욱 하나없는 모래사장도 걸어보면서
몇시간 잘 놀다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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