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농원

 

 

 

 

 

 

 

 

 

 

 

 

 

 

 

 

 

안성 서일농원. 2014. 12. 21(일)

 

 

오늘은 안성에 있는 서안성웨딩컨벤션이래나 뭐래나

나같은 사람은 말하기조차 힘든 이름의 예식장에서 친구의 딸 결혼식이 있어서

 제차에 동네친구 몇명 태워서 다녀오는 길에 서일농원 장독대 구경이나 시켜준다고 들렸었지요.

날씨만 좋았으면 사진도 좀 찍었을텐데 갑자기 하늘엔 잔뜩 구름은 끼고 춥긴하고

술들은 어량하고 그래서 그냥 한바퀴 휘돌아 나왔답니다.

 

 

막차로 떠난 여자 - 배호

막차로 떠나간다
비를 맞으며 간다
깨어진 사랑에
맹세를 밟고
나홀로 간다
흘러간 사연 가슴아파도
그사랑 그님 잊지못해도
아픔을 달래며
막차로 떠난 여자


눈물을 삼키며 간다
안개를 마시며 간다
찢어진 마음에
슬픔을 밟고
나홀로 간다
지나간 추억 가슴아파도
그사람 그님 잊지못해도
말없이 웃으며
막차로 떠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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