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종
by 인정많은 아저씨 2014. 12. 22. 06:07
충남 아산. 공세리 성당 2014. 12. 18(목)
만 종
노래 / 박일남
황혼이 소리없이 젖어드는 오솔길에
저녁노을 달래면서 찾아드는 종소리가
이마에 맺힌땀을 흙냄새로 수를 놓고
누구를 위하여 손을 모아 비나이까
뜬구름 흘러가는 붉게 물든 저 하늘에
저녁노을 벗을삼아 번져가는 종소리가
하루 일 거둔 손에 고개마져 숙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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