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 / 강원도 춘천. 남이섬. 2014. 10. 28(화)
남이섬 은행나무 아래서.
붉은 입술 / 나훈아
밤을 새워 지는 달도 별을 두고 가는데
배 떠난 부둣가에는 검은 연기만 남아
맺지 못할 사연 두고 떠난 사람을
이렇게 밤을 새며 울어야 하나
잊지 못할 붉은 입술
나를 두고 가는 사람 원망도 했다만은
헤어질 운명이기에 웃으며 보냈지
단 하나의 사랑만을 믿어주세요
사랑의 노래를 들려주던
잊지 못할 붉은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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