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은행나무 길

강원도

by 인정많은 아저씨 2014. 10. 18. 18:13

본문

 

 

 

 

 

 

 

 

 

 

 

 

 

 

 

 

 

 

 

 

 

 

 

 

 

 

 

 

 

 

 

 

 

 

 

 

 

 

 

 

 

 

 

 

 

 

 

 

 

 

 

 

 

 

 

 

 

 

 

 

 

 

 

 

 

 

 

 

 

 

 

 

 

 

 

 

 

 

 

 

 

 

 

 

 

 

 

 

 

 

 

 

 

강원도 원주 / 연세대 원주캠퍼스. 2014. 10. 18(토)

 

 

오늘 날씨가 매우매우 좋습니다.

하늘엔 구름한점 없이 파랗기만 하구요.

이런날 집에 멍청히 있으면 안될 일인 것 같아서 카메라 챙겨서 집을 나섰답니다.

오늘 갈 곳은 충북 제천의 배론성지, 강원도 원주 신림의 용소막 성당

그리고 연세대 원주캠퍼스,,,,,

이렇게 돌아오면 우리집에서 부터 커다란 동그라미 하나를 그리는 셈입니다.

아직 단풍이 이곳까지 물들었을 거라고 기대는 안하고

다음에 한 번 더 갈 목적으로 미리 다녀 보는 겁니다.

예상했던대로 단풍이 많이 들진 않았어도 가는 곳마다 사람들은 대 만원이더군요.

일주일만 더 있으면 이곳들도 눈이 부실 정도로 단풍이 진하게 들 것 같습니다.

그때 한 번 더 가 보기로 마음을 먹어봅니다.

 

 

 

그날이 올때까지 / 정원

 

 

님을 보낸 아쉬움에

이 가슴 쓰라려도

눈물을 삼키면서

울지는 않으련다

외로움이 쌓여서

울고싶은 밤이면

그대와 속삭이던

은행나무 아래서

그이름 부르리다

그날이 올때까지

 

 

언젠가는 내곁으로

돌아올 님이기에

입술을 깨물면서

울지는 않으련다

그리움이 사모쳐서

울고싶은 밤이면

어두운 밤하늘에

그 얼굴을 새기며

손모아 빌으리라

날이 올때까지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찬 바람이 불면  (0) 2014.10.23
매지호수  (0) 2014.10.23
월정사(2)  (0) 2014.10.06
월정사(1)  (0) 2014.10.06
상원사  (0) 2014.10.06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