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양떼목장. 2014. 9. 5(금)
지나간 겨울 1m하구두 20cm폭설이 내렸을 때 왔었고
오늘 또 봉평 메밀꽃 축제에 들려서 양떼목장으로 왔지요.
양떼목장에 도착하니 9시 30분정도 됐네요.
매표를 하고 양이 몇시에 나오냐고 물으니 10시에 나온다고 하네요.
양들도 잠자고 아침식사 하는중인가 보다.
축사에 계시는 아저씨가 양 나가는 길을 알려 주셔서
그곳에서 기다리다가 양들이 방목장으로 나오는 순간부터
풀밭에서 풀띁는 모습까지 원없이 찍어봤습니다.
단체사진도 찍어주고, 독사진도 찍어주고
오랜만에 시원스런 광각렌즈로 광각여행을 하니 가슴이 다 뻥 뚤리는 듯 하네요.
오늘은 목장에 안개가 없어서 조금 이쉽긴 하지만
그래도 찌푸린 하늘보다 파란하늘이 아주 맘에 들었걸랑요.
옛날에 캐논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어떤 사람은 파란 하늘을 실컷 찍어보는게
원이라고 했는데 그야말로 저역시 파란하늘 오늘 실컷 찍어보네요.
하얀구름 쩨끔만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오늘새벽 집 나올때는 대관령 삼양목장까지 들릴 계획이었는데
시간이 벌써 11시가 넘었으니 그냥 여기 양떼목장에서 마무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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