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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하루

식물원 수목원

by 인정많은 아저씨 2014. 8. 1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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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인의 노래 - 한경애

마른나무 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
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
우리들의 사이엔 아무것도 남은 게 없어요
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 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루루루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 부른다 그 옛날의 사랑 얘기를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 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루루루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 부른다 그 옛날의 사랑 얘기를
그 옛날의 사랑 얘기를 그옛날의 사랑 얘기를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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