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짝사랑

식물원 수목원

by 인정많은 아저씨 2014. 7. 17. 18:12

본문

 

 

 

 

 

 

 

 

 

 

 

 

 

 

 

 

 

 

 

 

 

 

 

 

 

 

 

 

 

 

 

 

 

 

 

 

 

 

 

 

 

 

 

짝사랑

노래 / 고복수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잊혀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녁에 떨고 섰는 임자없는 들국화
바람도
쌀랑쌀랑 맴을 돕니다

 

아~ 단풍이 휘날리니 가을인가요

무너진 젊은날이 나를 울립니다

궁창을 헤메이는 서리맞은 짝사랑

안개도 후유후유 한숨집니다

  .

 

 

 


'식물원 수목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용화  (0) 2014.07.19
도라지 고갯길  (0) 2014.07.17
수국의 찻집  (0) 2014.07.17
백합(2)  (0) 2014.06.17
백합(1)  (0) 2014.06.17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