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에 젖어 산책중에, 2014. 3. 19(수)
봄비가 오려는지 날씨가 꾸물거린다.
비는 아직 안내리니깐 산책을 나서본다.
산에 오르자마자 산동백이라고도 하고 생강나무라고도 하는 노란꽃이 제법 반겨준다.
늘 카메라를 가지고 다닐 수는 없지만 주머니속에 있는 핸드폰을 얼른 꺼내어 찍어본다.
작년에도 이길을 산책하며 이꽃을 찍었는데 올해도 이렇게 또 찍을 수 있다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제 며칠 안 있으면 산수유가 꽃을 피울거다.
신세계 아울렛 울타리 넘어에 있는 산수유가 거의 꽃을 피울 준비를 다 한 것 같았다.
나뭇가지에는 파란 새잎도 움트는 것 같구,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라더니 그 말이 딱 들어맞네,,,,,
결국엔 산책을 30여분 남겨놓고 비가오기 시작,,,,,
나훈아의 노래가 생각난다. 봄비에 젖어,,,,,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