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종대왕릉. 2014. 2. 9(일)
겨울이 다 갔는 줄 알았더니,
겨울도 겨울같지 않다고 투덜대는 나한테 미안한지 간밤에 하얀눈이 와줬다.
10cm만 더 왔더라면 좋았을텐데,,,,,
카메라 가지고 어디로 갈까 고민끝에 오늘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효종대왕릉으로 달려갔다.
직원들은 힘들게 제설작업을 하는데, 나는 좋다고 사진찍기가 좀 미안하기도 하지만,,,,,
아름들이 소나무숲길을 걸어가며 이겨울 마지막 눈일지도 모르는
하얀 눈이쌓인 겨울풍경을 넉넉하게 찍어가지고 흐뭇한 마음으로 돌아왔다.
ㅎㅎㅎ
*** 효종왕릉 재실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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