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찍어온 조팝나무 꽃(싸리꽃)
4월 중순에 야산에 피는 흰꽃인 조팝나무의 꽃을 사람들은 흔히 '싸리꽃'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싸리꽃은 싸리나무에서 피는 분홍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수의 문학자료에서 '벚꽃이 지고 진달래가 피고나서
피는 하얀 싸리꽃' 같이 묘사하는 부분은 마치 오래전부터
조팝나무의 꽃을 싸리꽃이라고 불렀다는 느낌을 주는데요.
정말 과거 우리 조상들은 조팝나무의 꽃을 싸리꽃이라고 불렀던 건가요?
아니면 조팝나무 줄기가 싸리나무 줄기와 비슷해서 잘못 알려진 것이 그대로 내려온 건가요?
싸리나무를 여러개 묶어서 싸리빗자루를 만들었듯이
조팝나무를 여러개 묶어서 빗자루를 만들었답니다.
이 둘이 비슷해서 조팝나무빗자루를 싸리비라고도 했고
그 싸리비를 만든 조팝나무 꽃은 싸리꽃이라고도 불렀답니다.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간간히 너를 그리워하지만
어쩌다 너를 잊기도 하지
때로는 너를 미워도 하지만
가끔은 눈시울 젖기도 하지
어쩌면 지금 어딘가 혼자서
나처럼 저달을 볼지도 몰라
초저녁 작게 빛나는 저별을
나처럼 보면서 울지도 몰라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아마 난 평생을
못잊을 것 같아 너를
인연이라는 만남도 있지만
숙명이라는 이별도 있지
우리의 만남이 인연이었다면
그 인연 또 한번 너였음 좋겠어
어쩌면 우리 언젠가 또다시
우연을 핑계로 만날지 몰라
내 삶의 전부 눈물로 채워도
널 기다리면서 살런지 몰라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아마 난 평생을
못잊을 것 같아 너를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아마 난 평생을 못잊을 것 같아 너를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아마 난 평생을 못잊을것 같아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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