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륵사 진고대(상고대). 2013. 1. 10(목)
오늘새벽 온도계를 보니 -20도,,,,,,
오늘도 신륵사에 가면 하얀 유리꽃이 피어 있을 분명한 느낌이 있어
7시 30분경에 신륵사를 갔는데 오늘도 신륵사는 오천원도 아니고 만원,,,,,
상고대는 지난번만 못했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강월헌과 탑 주변은 이미 발 딛을 틈도 없게
많은 진사 신사, 숙녀들 께서 삼각대까지 뻐팅기고,,,,,
내가 그래도 터줏대감인데,,,,,
뜬돌이 박힌돌 빼낸다구 나그네님들이 해사진 찍는 좋은자린 다 점령하구,,,,,
난 자리를 옮겨 강으로 내려 갔는데,
어느 아저씨는 사진 5컷 찍으니까, 찍을게 없다구 하시는 말씀,,,,,
난 사진 찍을게 지천으로 너무 많던구만,,,,,
어딜가면 뭐 특별한가???
사진이야 있는 그 모습 그대로 찍는게 사진이지 뭐,,,,,
그림이야 만들면 그림이 되는거구,,,,,
다 저 잘난 멋에 사는게 인생이지만,,,,,
또 어떤 아저씨 어디에서 오셨냐구 하니까, 대구에서 오셨다구,,,,,
이 아저씨는 너무 좋다구, 대구에선 이런구경 생각도 못한다구,,,,,(맞는얘기)
어떻게 여길 알게 되었냐구 물으니까 인터넷에서 알았다구,,,,,
허긴 내블로그에 만도 상고대 조회숫자가 매일 상당한 걸 보면 소문 내는데 나도 일조를 했구먼,,,,,
이제 유리꽃도 볼날이 많지 않다, 1월 중순 이후론 피는것을 못 봤는데 이번 겨울은 어떨지???
한 두번 더 볼 기회가 있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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