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구절초

구절초

by 인정많은 아저씨 2012. 9. 25. 19:00

본문

 

 

구절초 모드에 들어간 우리집 마당. 2012. 9. 25(화)

 

 

구 절 초

노래 유상록

 

바람아 말해다오

인생이란

밀려왔다 사라지는

안개가 아니라고

구름아 전해다오

사랑이란

바람결에 쓰러지는

갈대가 아니라고

마디마디 맺힌 사연

달이 뜬들 잊을소냐

아홉 마디 꺽인사랑

별이 진들 잊을소냐

아~ 사랑은

사랑은 꺾였어도

마디마디 꽃으로 핀

나는 구절초

 

그대는 나 몰라라

말이 없고

끝도 없이 감겨오는

수심의 나날이여

그 누가 알아주리

이 내 맘을

속으로만 홀로 우는

시련의 이 아픔을

마디마디 맺힌 사연

달이 뜬들 잊을소냐

아홉 마디 꺽인사랑

별이 진들 잊을소냐

아~ 사랑은

사랑은 꺾였어도

마디마디 꽃으로 핀

나는 구절초

 

 

 

 

 

 

 

 

 

 

 

 

 

 

 

 

 

 

 

 

 

 

 

 

 

 

 

 

 

 

 

 

 

 

 

 

 

 

 

 

 

 

 

 

 

 

 

1232

'구절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절초  (0) 2012.09.27
구절초  (0) 2012.09.26
구절초  (0) 2011.10.15
심심풀이 구절초  (0) 2011.10.04
국수공양  (0) 2011.10.01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