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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by 인정많은 아저씨 2012. 9. 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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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마당에서 찰칵. 2012. 9. 5(수)


 

 

빗물/채은옥

 

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 나네
옷깃을 세워주면서

우산을 받쳐준 사람
오늘도 잊지 못하고

빗속을 혼자서 가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것 같아
돌아보며는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달래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 사람 생각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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