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낀 터미날
by 인정많은 아저씨 2012. 2. 4. 11:55
안개낀 터미날/박일남
님도가고 차도떠난 쓸쓸한 터미날자욱한 안개속에 나홀로 서서두손을 흔들면서 떠나간사람재회를 약속하며 떠나간사람어디 쯤인가 어디 쯤인가지금도 가고있겠지
차도가고 님도떠난 안개낀 터미날
수은등 기둥밑에 나홀로 두고
밤깊은 고속도로 안개 속으로
재회를약속하며 떠나간 사람
어느 땐가는 어느 땐가는
행복을 싣고 오겠지
행복이란
2012.02.04
그 얼굴에 햇살을
잊을 수 없는 그대
동숙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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